혼자갔던 부산여행

일기장 2016. 11. 21. 01:02

 

그냥 갑자기 부산을 가고싶어졌다.

 

솔직히말하면 그냥은아니고

 

군입대가 얼마안남으니 속이 많이 허하다.

 

집에서 가까운 고양종합터미널에서 표끊고 부산으로 갔다.

 

 

별로 안궁금하겠지만 버스안은 이랬고

 

 

버스에서 바라본 바깥

 

 

한 5시간 30분? 6시간정도 걸려서 부산동부? 남포?터미널 도착

 

내내 앉아있었더니 엉덩이아팠다

 

 

 

터미널에서 쭉 나오면 역 반대편에 버스타는곳이 있다

 

 

전날 예약해둔 게스트하우스로 가기위해 51번 버스를탔다.

 

수도권이랑 별반 다를게없다.

 

좀 기억에남는 정류장이름이 '어린이놀이터'였던거 빼면

 

 

버스에서 내려서 게스트하우스쪽으로 쭉쭉 걸어간다.

 

 

도착한 뒤 호스트의 안내를 받고

 

 

위에서 주변 사진도 한장 찍고

 

 

 

 

원래라면 세명이서 같이 써야하는데

 

이날은 예약자가 나밖에없었다.

 

그런고로 혼자 넓은 게스트하우스를 독식했다 ㅎ

 

 

 

짐 후딱풀고 숙소에서 가까운 남산역에 도착

 

 

딱 배고플시간인 7시너머 서면역 가까이있는 라멘집인 우마이도로 간다

 

혼자서먹기 괜찮은 음식점.

 

돈코츠에 교자추가해서먹었는데

 

라멘 면이 가늘다라는 특징만 빼면 맛있게 잘먹었다

 

 

밥먹었으면 밤바다 구경하러 해운대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다시 서면역에 가는데

 

지하철 출입구 내려가고 올라가는곳에 저렇게 가게가있다.

 

평소에 못보던광경이라 신기했다

 

 

부산사투리로 윾쾌하게 광고하길래 한장찍었다

 

 

 

 

 

 

해운대역에서 내려서 해운대까지 걸어가는길이다

 

간간히 중국말이 들려온다

 

 

 

 

 

 

 

 

 

그렇게 도착한 해운대

 

생각보다 훨씬 추웠다.

추웠다..

 

 

파노라마를 바다쪽으로 찍어보려니까 암것도 안나온다.

 

건물쪽~ 야경

 

 

호텔쪽으로 쭈욱 걷다보면 사람들이 운동하는 공원? 과 끼어있는 호텔을 볼수있는데

 

 

다시 쭈욱 따라가다보면 전망대에 도착할수있다.

 

 


야경 참 예쁘다.

 

 

 

구경하고 내려오는길에 옆길로 나왔다.

 

 

 

그렇게 해운대역까지 걷는다

 

 

 

 

걷다가 해운대전통시장이 보여서 잠깐 들어가봤다.

 

 

저녁10시쯤이었을텐데 닫은 가게가 많이 보였다

 

 

해운대전통시장을 나와서 그대로 해운대역>숙소인 남산역까지

 

 

가려고했는데

 

너무너무 추워서 서면역에있던 포항돼지국밥집으로 직행했다.

 

애초에 순대국을 좋아해서그런지 정말 맛있게먹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한장 더 찍어봤다.

 

이슬톡톡 두캔사와서 조용히 먹고 그대로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바깥날씨가 너무 좋다

 

 

별 기대안했던 조식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아서 감☆동했다.

 

 

호스트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그대로 남산역까지간다

 

 

다시 도착한 남산역

 

그러고보니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있어서그런지 숙소주변에 음식점이랑 술집이 엄청 많았다.

 

대학생으로보이는사람도 꽤 보였고

 

 

그대로 부산역에 도착

 

 

 

 

 

 

 

 

 

그냥 부산역 뒷편을 좀 걸었다.

 

 

 

 

 

 

걷다걷다 걷다보니 여객터미널까지 왔다.

 

한적한게 걷기 딱좋다

 

걷다보니 '바다를 좀 높은데서 바라보고싶어, 올라가고싶어' 라는생각이 계속 떠올라서

 

부산타워로 간다.

 

 

 

부산타워 올라가기 전 중턱에서 찍은모습인데

 

아직 부족하다

 

 

그러니까 부산타워로 오른다.

 

 

 

 

 

 

 

 

 

 

 

 

돈내고 올라올법하지 아니한가

 

뭐 외국인이 딥따게 많긴했다

 

 

볼거 다봤으니 밥을 먹어야겠다싶어

 

후다닥 자갈치시장에 도착했다

 

 

 

 

꼼장어/ 횟집이 거의 전부였던거같은데

 

 

 

그나마 덜 싫어하는 회를 먹었다.

 

횟집아저씨가 광어회를 추천해줬는데

 

뭔가 아저씨한테 넘어가는거같아서 우럭회시켰다.

 

우럭회... 맛있었다.

 

 

저녁먹을 때까지 부산에 있진 못하고

 

그래도 밀면은 먹어봐야겠어서

 

배부른배를 이끌고 부산역 근처 초량?초당? 밀면집에 도착했다.

 

물대신 뭔가 육수? 같은걸 주는데 msg인가 감칠맛인가 하는 그런맛이었다.

 

밀면은 맛있게 먹었는데 만두는 결국 다 못먹어서 포장해서 나왔다.

 

올때는 ktx타고왔다.

 

갈때만큼은 엉덩이아프기 싫었다.

 

 

 

 

 

 

 

작년에 쓰려고 맘먹었던 교토여행기도 아직 끝맺음을 못했는데

 

얼마 전 갔던 부산여행을 먼저 포스팅했다

 

군대가기전에 교토여행은 전부 포스팅하고 갈수 있을까싶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군 771기 수료식  (0) 2017.03.07
친구와 함께갔던 대전여행  (0) 2017.01.28
랄라스윗 너에게 닿기를  (0) 2015.12.30
교토~오사카여행기(2일차)  (0) 2015.10.30
일산역 주변  (0) 2015.10.27
Posted by lee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