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쯤에 군대가기 직전인 친구랑 일본여행을 갔다.

 

1주일 일정으로 교토~오사카에 있으면서 찍은 사진들을 이제야 올려본다.

 

인천공항에서 찍은 사진이다.

 

우리는 피치항공을 통해 간사이 공항으로갔다.

 

그나저나 저가항공사가 표값이 진짜싸더라

 

1인당 왕복 12~3만원정도 들었으니까..

 

보통 대한항공,아시아나 1~2주일전에 사면 30~40만원씩도 하던데 

 

비행기 안에서 한컷

 

 

내리기 직전

 

 

드디어 일본에 도착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찍었다.

 

인천에서 간사이공항까지 대충 1시간반~2시간정도 걸렸다.

 

비도 추적추적내렸지만 역시 일본에 도착한 직후라 두근반세근반 설렜다.

입국심사 끝내고 바로 나오면 공항 셔틀버스가 있다.

 

되게 정감가고 친절한 할아버지들이 이거타면 된다고 설명해줌 

 

그거타고 나오면 위에 사진 오른쪽 밑에보이는 버스정류장으로 데려다준다.

근데 아무래도 버스에서 내리면 여기는 어디이고 난 누구인가 싶을정도로 개당황스럽다

 

그럴땐 앞에 먼저가는 사람들을 쫄래쫄래 따라가거나

 

앞에 사람도없다면 그냥 무작정 앞에 보이는 건물로 올라가면된다. 레알

 

사진에 보이는 경치와 동일하다면 적어도 길을 잃은건 아니다.

저기서 길을 잃어버리는것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그 건물에 역이있다.

 

나랑 친구는 교토역까지 가는 편도로 icoca&하루카를 끊었다. 약 3천엔정도 지불한것같다.

 

참고로 icoca는 일본식 교통카드다.

(이렇게생김)

 

보증금 500엔을 제외한 1500엔이 교통카드안에 충전된다.

 

표를살때 일본어가 된다면 기계에서 사면 되고

 

일본어가 안된다면 따로 옆에 외국인전용 인포메이션센터같은곳에서 사면된다.

 

참고로 영어랑 중국어 일본어로만 대화가능하니 외국어 한개쯤은 탑재해야됨

우리나라 지하철이나 기차에서 일어,중국어로 안내해주듯

 

일본도 어지간하면 한국어로 다 방송해준다.

 

가다가 밖에 좀 찍어봤다.

 

우리나라 같은경우는 고층건물도 많고 대부분 아파트,빌딩인데

 

일본은 2~3층 짜리 건물이 대부분이다.

 

단순한 차이지만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었다.

가는도중 앞자리에 앉은 중국애기가 왔다.

 

놀아달라고 한거같은데..

 

애기를 어떻게 대해야되는지 난감하기도하고

 

애한테는 웃어줬지만 사실 개인적으로는 좀 힘들었다

 

내친구는 친척선물로 들고간 유과가 애기덕분에 짖눌렸..

어렵사리 교토역에 도착했다.

되게 크다.

 

역과 호텔이 연결되어 있는듯 싶었다.

 

유동인구도 엄청나고 한국인,중국인을 비롯한 세계각지에서 온 관광객도 많았다.

 

교토역 자체도 교토의 명소 중 하나라고 들었던지라 여행 일정에 잡혀놨었다.

 

그러니까 다음에 구경해야지

나오자마자 보이는 교토타워다..

 

처음에 교토타워를 올릴때는 말이 많았다고 하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니 랜드마크가 되었다는 교토타워..

나오자 마자 오른쪽을 보면 음악과 함께 물이 뿜어져나온다.

 

정해진 시간마다 움직이는것 같던데, 운이좋았다.

사진은 우리가 타고 간 버스의 내부사진이다.

 

일본에선 탈때는 뒷문으로 타고 내릴때 앞으로 나가면서 돈을낸다.

 

처음으로 버스를 탔다면 적응이 안돼서 굉장히 어색당황스러울텐데

 

이때 아까받은 icoca를 사용해보자☆

 

참고로 일본에서 내릴때는 버스가 완전히 정차한 후 일어나야한다.

 

버스가 움직이는 도중 일어나면 기사가 헛기침하거나 위험하니 앉아달라고한다.

 

버스타고가다가 창문 밖을 찍어봤는데 많이 흔들렸는지 흐릿하다.

 

 

조금 덜 흔들린 사진

 

우리들이 지냈던 게스트하우스는 금각사 바로앞에 있었다.

 

동그라미 친 쪽이다.

 

굉장히 가격이 저렴했는데,1박에 3만원정도?

 

 

 

 

엥? 1박에 3만원인데 이정도 숙소면 이거 완전 혜자아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방금 올린사진은 숙소 2층에 있는 만남의 광장같은 곳이다.

 

자고로 진짜 숙소는

이러하다.

 

화장실은 방별로 있지만, 샤워실은 층별로 하나씩있다.

 

저녁에 와서 잠깐 잠만자고 갈곳이니 비쌀필요는 없다싶어서 골랐는데,

 

1박에 2~3만원만 더주고 괜찮은데 갈껄 이라는 생각을 들게한 숙소다.

 

 

+샤워하러가면서 백인아저씨를 만났는데 나한테 콤방와(こんばんは) 라고 인사했다.

 

한국인이라고 설명하기 귀찮기도하고 그냥 같이 인사해줬다.

오는길에 봐둔 맥도날드다.

 

숙소에서 걸어서 5분거리기도하고

 

저녁은 그냥 여기서 때우기로했다.

 

그냥 우리나라 맥도날드랑 별로 다른거없다.

 

일본 한정메뉴정도만 빼면

오는길에 편의점에 들려서 잠깐 잡지코너도 둘러봤다.

 

각종 잡지에 만화잡지도 있고 성인잡지도 있었다.

 


 

그렇게 빈둥거리며 첫날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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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ee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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